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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보증보험, 계약하고 몇 달 지나도 가입되나요? 전세로 들어온 지 몇 달 지났는데 전세사기 소식을 들으니 마음이 쓰이죠.보증보험은 계약할 때 드는 거라던데 이제 와서 들 수 있는지, 집주인 허락도 받아야 하는지 헷갈리고요.집주인 눈치가 보여 미루고 계셨을 수도 있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은 전세계약기간의 절반이 지나기 전이면 가입할 수 있어요.2년 계약이라면 잔금일과 전입신고일 중 늦은 날부터 1년 안이라, 8개월째면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8개월 지났는데, 아직 들 수 있어요?"2년 계약이면 들 수 있습니다.가입 기한은 잔금일과 전입신고일 중 늦은 날부터 세어서 전세계약기간의 절반이 지나기 전까지예요.계약서를 쓴 날이 아니라, 잔금을 치르고 전입신고까지 마친 날이 출발점이죠. 1년 계약이라면 절반인 6개월 안에 신청해야 해.. 2026. 11. 1.
선택약정, 자급제폰도 25% 할인받을 수 있나요? 온라인에서 자급제폰을 사 두고 개통을 앞두고 계시죠.선택약정 25%는 지원금을 안 받은 사람만 된다는데, 자급제폰은 처음부터 지원금과 상관이 없으니 되는 건지 애매하고요.휴대폰 지원금 규제가 없어졌다는 뉴스까지 보면 이 할인이 아직 있는지도 헷갈리셨을 겁니다. 자급제폰도 선택약정 할인 대상이에요.자급제폰은 통신사 지원금을 받지 않은 폰이라, SKT·KT·LG유플러스로 개통하면서 선택약정을 신청하면 요금 25%를 할인받습니다.지원금 규제가 없어졌다던데, 선택약정도 사라졌나요?선택약정은 그대로 남아 있고, 할인율도 25% 그대로예요.2025년 7월 22일 휴대폰 지원금 규제가 폐지됐지만, 지원금을 받지 않은 사람에게 요금을 깎아 주는 제도는 통신 분야 기본 법률로 옮겨 유지됐죠.통신사가 모든 매장에 똑같이 .. 2026. 11. 1.
리볼빙, 최소결제만 했는데 이자가 왜 이렇게 많아요? 카드값이 버거운 달, 일부만 내도 된다는 안내를 보고 리볼빙을 신청하셨죠.그런데 다음 달 명세서를 열어 보니 수수료가 생각보다 크게 붙어 있고요.낸 돈은 10%뿐인데 이자는 왜 이렇게 많은지, 이걸 어떻게 끊어야 하는지 막막하셨을 겁니다. 리볼빙 수수료는 내가 낸 돈이 아니라 다음 달로 넘긴 돈 전체에 붙어요.넘긴 돈은 새로 쓴 카드값과 합쳐져 또 넘어가기 때문에, 최소결제만 이어 가면 수수료가 달마다 커집니다.10%만 냈는데 수수료가 왜 이렇게 많아요?남은 90%에 수수료가 붙기 때문이에요.리볼빙 수수료는 넘긴 금액에 수수료율을 곱해, 넘겨 둔 날짜만큼 하루 단위로 계산합니다.2026년 9월 말 기준 주요 카드사의 평균 수수료율은 연 16~18%대 수준이죠. 다은님의 예로 계산해 볼게요. 금액은 이해를.. 2026. 10. 31.
퇴직금, 1년에서 며칠 모자라면 못 받나요? 입사한 지 1년이 다 돼 가는데, 그만둘 날짜를 정하려니 퇴직금이 마음에 걸리시죠.며칠 차이로 퇴직금이 안 나온다는 말을 들으면 마지막 출근일 하나 정하는 것도 조심스러워지고요.하루쯤 모자라도 설마 다 날아가겠나 싶기도 하실 겁니다. 하루라도 모자라면 퇴직금은 나오지 않아요.1년은 입사일부터 다음 해 같은 날짜의 전날까지 일했을 때 채워집니다.정말 하루 모자라도 한 푼도 없어요?퇴직금은 계속 일한 기간이 1년 이상인 사람에게만 주는 돈이라, 1년이 안 되면 며칠 차이든 대상에서 빠지죠.1년을 넘기면 1년마다 30일분 평균임금, 대략 한 달 치 월급이 퇴직금으로 쌓여요. 며칠 차이로 한 달 치가 갈리는 셈그만둘 날을 회사에 말하기 전에 날짜부터 세어 보는 게 순서입니다.마지막 출근일을 언제로 해야 1년이 .. 2026. 10. 31.
청약철회, 포장 뜯으면 정말 환불 안 되나요? 온라인에서 산 물건 상자를 열어 보니 생각했던 것과 달랐던 적 있으시죠.반품하려고 보니 상품 페이지에 '포장 개봉 시 반품 불가'라고 적혀 있고요.뜯은 건 나니까 할 말이 없겠다 싶어 그냥 두려던 참이셨을 겁니다. 포장을 뜯었다는 이유만으로 반품을 막을 수는 없어요.물건을 받은 날부터 7일 안이고 내용을 확인하려고 뜯은 정도라면, 단순변심이어도 청약철회를 할 수 있습니다.'개봉 시 반품 불가'라고 적혀 있었는데요?그 문구가 있어도 청약철회는 할 수 있어요.소비자에게 불리하게 반품을 막아 둔 약속은 효력이 없기 때문이죠.공정위는 '포장 개봉 후 교환/반품이 불가합니다'라고 안내한 쇼핑몰을 두고, 거짓 사실을 알려 청약철회를 방해한 행위로 판단한 적도 있습니다. 막히는 건 상자를 연 경우가 아니에요. 물건을.. 2026. 10. 30.
일상배상책임보험, 아랫집 누수도 보상되나요? 아랫집에서 천장에 물이 샌다고 연락이 왔죠.실비 들 때 일상배상책임 특약을 넣었던 것 같은데, 세입자인 내 보험으로도 되는지 모르겠고요."세입자는 집주인 보험으로 해야 한다"는 말까지 들으니 더 헷갈리셨을 겁니다. 아랫집 누수도 일상배상책임보험으로 보상받을 수 있고, 세입자도 마찬가지예요.다만 물이 샌 원인이 내 책임이어야 하고, 보험증권에 적힌 주소가 지금 사는 집이어야 합니다.세입자인데 제 보험으로 아랫집 물어줘도 돼요?누수 원인이 세입자 책임이라면 내 보험으로 처리할 수 있어요.일상배상책임보험은 일상생활에서 실수로 남의 몸이나 물건에 피해를 줘서 법적으로 물어줘야 하는 돈을 보상해요.그래서 누가 보험에 들었는지보다 누가 물어줘야 하는지가 먼저죠. 집을 쓰다가 실수로 물이 샜다면 세입자 책임이라 세입.. 2026.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