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액상형 전자담배에서 궐련형 전자담배로 또 CSV전자담배까지 전자담배의 시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크기 또한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에 가장 큰 이슈가 되었던 것이 바로 CSV 전자담배였습니다. 해외에서 쥴(JUUL)이 엄청난 인기몰이를 하며 국내에도 출시된다는 소식을 듣고 많은 전자담배 이용자들이 기다렸었습니다.(여러 가지 문제로 인하여 국내에서는 그 인기를 이어가지는 못했지만요..)
쥴(JUUL)이 국내에서 큰 성과를 이루지 못함과 동시에 많은 CSV 전자담배 제품들이 쏟아져나왔습니다. 기존 전자담배의 단점들을 없앤 CSV 전자담배의 시장이 점점 커질 것이라 예상되었습니다.
하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유해성 문제가 터지게됩니다. 전자담배의 유해성 문제는 오래된 숙제입니다. 연초나 전자담배나 사실 몸에 안 좋은 것은 똑같으나 전자담배가 내세우는 판매전략이 바로 '연초보다는 몸에 덜 해롭다'이기 때문입니다.(물론 냄새가 안 나고 재가 없다는 장점은 큰 메리트입니다.)
전자담배 시장이 커지기 시작한 초창기부터 시작된 이 논란은 사실상 유해성 검사를 하는 명확한 기준이 없기때문에 종지부를 찍지 못하고 현재까지 이어져왔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미국에서 시작된 쥴(JUUL) 쇼크는 그 여파가 국내에도 큰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에서 쥴(JUUL)은 미성년자에 대한 판매 문제때문에 논란을 이어갔음에도 큰 성공을 거두며 시장을 확대해 나갔습니다. 하지만 미국에서 액상 전자담배 사용자 중 폐질환 및 사망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게 되며 쥴(JUUL)의 유해성 문제가 대두되게 되었습니다. 미국에서 시작된 이 논란은 한국에도 이슈가 되며 현재 정부에서 사용 중단 권고조치를 내리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CSV전자담배의 제일 큰 유통을 담당하던 편의점 업계는 쥴(JUUL)을 포함한 유사제품들을 판매 중단하기에 이르렇습니다.
현재 정부는 액상 전자담배의 인체 유해성 연구가 완료되는 2020년까지 판매 중단 권고를 유지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한창 커지고 있는 전자담배 시장에 제동이 걸린 상태인데 차후에 시장의 판도가 어떻게 바뀔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 편의점에서 판매 및 공급이 중단된 제품은 액상형 전자담배인 쥴 랩스의 ‘트로피칼’, ‘딜라이트’, ‘크리스프’와 KT&G의 ‘시드 툰드라’ 총 4종이며 버블몬은 일부 편의점에 판매되고 있으나 세븐일레븐 측은 버블몬 본사인 킴리코리아와 추가 매입은 하지 않기로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담배는 연초, 권련형 전자담배, 액상형 전자담배 크게 3종류로 분류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 시장이 타격을 입게 되면서 권련형 전자담배에도 악재 될 것인지 아니면 호재로 작용할 것인지 앞으로 발표될 연구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담배는 몸에 해로운 기호식품이기 때문에 사실상 유해성 논란의 종지부가 깔끔하게 날것이다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몸에 무해하기 위해선 담배를 끊는 것만이 유일한 해결법이기 때문이죠.
다만 담배는 끊는 것이 아니라 평생 참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어지간한 의지만으로 끊을 수 없는 것이 담배이죠.
간접흡연, 냄새 등 타인에게 주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와 금연을 위해 전자담배로 바꾸는 흡연자들을 위해서는 전자담배는 훌륭한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시장이 세분화되고 단점들이 개선된 다양한 제품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연구 결과와 시장 동향이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지만 연초를 대안할 수 있으며 금연을 도울 수 있는 좋은 제품들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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