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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Beauty

여자 향수 추천 TOP 6(샤넬, 바이레도, 랑방, 딥디크, 입생로랑, 산타마리아) 인생향수 겟!! 니치향수 추천

by 세모장 2020. 3. 15.

 

안녕하세요! 세모장입니다. 오늘은 샤랄랄라 여자 향수 추천을 해볼까 합니다. 바로 샤넬, 바이레도, 랑방, 딥디크, 입생로랑, 산타마리아까지 총 6종인데요. 제가 시향을 해본 것들 위주라 오늘 소개하려는 향수들 말고도 더 좋은 향들도 있겠지만 제 기준으로~ 제 맘대루~ 좋은 향들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물론 향수라는 것이 개취가 뚜렷한 것이기 때문에 다 같은 생각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나름 대중적으로 인정받은 향들을 가져왔답니다. 처음에는 가격 상관없이 저렴한 거 비싼 거 다 섞어서 소개를 하려고 했는데 정리가 잘 안되어 저렴하고 좋은 향수들은 나중에 2탄으로 소개를 해보겠습니다. 오늘은 대부분이 가격대가 좀 있는 니치 향수들이라는 점 알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참! 오늘 추천 향수들 중에는 저의 최애 향수 브랜드인 '조말론'은 빠졌는데요. 지난번에 조말론 향수들은 소개를 한번 했었기 때문에 오늘은 그외의 좋은 브랜드들을 소개해보겠습니다. 조말론의 추천 향들이 궁금하신 분들은 밑에 링크를 눌러주세요!

 


조말론 향수 순위 TOP 5, 조말론 브랜드 이야기(인생 향수 겟뜨!)

 

조말론 향수 순위 TOP 5, 조말론 브랜드 이야기(인생 향수 겟뜨!)

안녕하세요! 세모장입니다. 오늘은 조말론 향수 순위 TOP 5+1 (내 맘대루~)을 한번 정해볼까 하는데요. 각각의 향수들의 특징을 알려드리려고 하니까 조말론 구매를 고민하고 계신다면 끝까지 봐주세요!! 아참! 현..

ruzoo.tistory.com


 

1. 샤넬 넘버5

 

오늘의 첫 번째 손님은 바로바로(두구두구두구) '샤넬 넘버5'입니다! '샤넬 넘버5'는 마릴린 먼로 향수로도 불리는 전 세계적으로 아주 유명한 향수인데요. 향의 재료만 해도 무려 총 83가지가 들어갔다고 합니다.

'샤넬 넘버5' 향에 대해 말해보자면 한마디로 '매혹'이란 단어가 어울릴 듯합니다. 향을 뿌리고 딱 맡아보면 첫 향에 아주 진한 플로럴향이 납니다.

 

향수의 호불호를 말하면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대표적으로 진한 향을 좋아하는 사람과 은은한 향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나뉩니다. 진한 향을 싫어하는 분이라면 이 향을 처음 맡고 취향이 아니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진한 향이 나는데요. 개인적으로도 진한 향을 좋아하지는 않는 편인데 이 향의 매력은 사실 첫 향이 아니라 잔향에 있습니다.

 

첫 향의 진한 향이 지나고 나면 살 냄새처럼 베이비파우더 느낌의 파우더리한 향이 정말 오랫동안 지속됩니다. 개인적으로 잔향의 '샤넬 넘버5'는 정말 좋아한답니다. 향수를 좋아하는 분들은 몇 개를 구매해서 날씨, 기분, 상황에 따라 다른 향수들을 쓰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제 생각에 '샤넬 넘버5'는 데일리로 사용하기보다는 파티를 가거나 조금 특별한 날에 사용을 하면 좋겠다란 생각이 듭니다.

 

탑 노트 :  알데하이드, 일랑일랑, 레몬, 베르가못, 네롤리

하트 노트 : 쟈스민, 로즈, 아이리스, 은방울꽃

베이스 : 앰버, 파출리, 베티버, 사향, 바닐라, 샌달우드, 오크모스, 머스크

 

 

2. 바이레도 라 튤립

 

두 번째는 '바이레도 라 튤립'입니다! 이름에도 튤립이 들어있듯이 플로럴함이 물씬 풍길듯한 향수이죠?

 

'바이레도 라 튤립'은 여성스러움을 물씬 풍길 수 있는 향이기는 하지만 부담스러울 정도의 달달함과 꽃향을 풍기지는 않습니다. 향을 맡아보면 달콤함과 꽃내임이 나지만 이 향취가 담백하다고 할까요? 딱 밸런스를 지키는 듯한 느낌으로 정말 은은하고 부드럽게 납니다.

 

향을 표현하자면 꽃으로 만든 비누향이라고 생각하시면 조금 쉽게 상상이 되실 거 같습니다.

부담스럽지 않은 향으로 향수를 처음 써보려는 분들도 편하게 쓰기 좋고 데일리 향수로 쓰기에도 정말 좋습니다.

 

탑 노트 : 루바브, 시클라멘, 프리지아

하트 노트 : 튤립

베이스 : 블론드 우드, 베티버

 

3. 랑방 에끌라 드 아르페쥬

 

자! 세 번째 향수는 '랑방 에끌라 드 아르페쥬'입니다. 이번에는 오늘 소개해드릴 향수들 보다는 조금 저렴한 향수인데요. 저렴한 가격 대비 아주 괜찮은 향을 가진 향수라 같이 추천을 해볼까 합니다.

 

'랑방 에끌라 드 아르페쥬'는 사실 국민 향수로 불릴 만큼 국내에서 아주 대중적인 향수입니다. 처음 맡아보면 '어! 이 향 맡아 본거 같은데!'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익숙한, 조금은 평범할 수도 있는 향인데요. 달콤한 복숭아향에 새콤함과 시원한 라일락향이 가미되어 아주 기분 좋은 향이 납니다. 너무 달콤하지도 너무 상큼하지도 않은 적당한 밸런스를 유지하여 누구나 부담스러워하지 않게 하는 은은한 꽃향기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앞서 추천해드린 향들은 대부분 20대~30대가 사용하면 좋은 향인데요. '랑방 에끌라 드 아르페쥬'는 개인적으로는 조금 어린 10대 후반에서 20대 초중반까지가 어울릴 거 같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향수 입문으로도 아주 강추합니다!

 

탑 노트 : 그린 라일락, 페티그레인

하트 노트 : 피치 블라썸, 위스티리어, 녹차, 차이나 오스만투스, 레드 피오니

베이스 : 앰버, 머스크, 시더

 

 

4. 딥디크 도손

 

이번 차례는 조말론과 함께 프리미엄 향수로 정말 유명한 딥디크입니다. 딥디크의 라인업 중 대표 향인 '딥디크 도손'인데요. 플로럴 계열의 포근한 머스크 향이랍니다. 수선화와 아이리스향에서 느껴지는 상쾌한 플로럴향과 잔향으로 따뜻한 머스크향이 이어지며 파우더리한 느낌이 납니다.

 

오늘 소개해드렸던 향들이 여성여성한 향들이 많았는데 '딥디크 도손'은 여성여성하지는 않는 편이고 중성적인 매력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중성적인 향을 좋아하는 편이라 아주 좋아하는 향인데요. 다만 남성분이 쓰시더라도 상남자 스타일의 남자분이 쓰시기에는 조금 안 어울릴 거 같은 느낌이고 조금 부드럽고 귀염상의 남자분이 쓰시면 매력 폭발! 할거 같습니다.

향이 포근하며 무게감이 있는 편이라 여름보다는 봄, 가을, 겨울에 어울릴듯합니다. 나이 때는 20대 중반에서 30대 중분까지가 사용하기 좋다고 생각되네요.

 

탑 노트 : 수선화, 터키쉬 장미

하트 노트 : 오렌지 블로썸 잎, 장미열매

베이스 : 화이트 머스크, 아이리스

 

5. 입생로랑 몽 파리

 

이번에 소개해드릴 향도 아~주 매력적인 향인데요. 바로 '입생로랑 몽 파리'입니다. 이 향에는 다양한 수식어가 있는데요. '스킨십을 부르는 향수', '백허그를 부르는 향수' 등등인데요. 이러한 말만 보아도 어떤 느낌인지 감이 오시죠??

 

'입생로랑 몽 파리'는 대학생, 새내기 향수로도 추천을 많이 하는데요. 향 자체가 젊고 에너지 넘치는 새내기들의 러블리함을 느낄 수 있답니다. 다만! 귀염귀염만을 생각하시면 안 되고 여기에 은근한 섹시함이 묻어있다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첫 향은 달콤한 과일향이 나고 여기에 은근히 매혹적인 플로럴향이 나며 잔향으로 화이트머스크가 따악! 마무리로 부드럽게 잡아줍니다. 이 향들이 굉장히 고급스럽게 조화가 되며 매력적인 향을 표현합니다.

 

'입생로랑 몽 파리'는 20대 초중반에서 30대 후반까지도 어울리고요. 호불호가 적어서 향수를 처음 사용하는 분들도 부담 없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탑 노트 : 페어, 라즈베리, 스트로베리, 베르가못 에센스

하트 노트 : 재스민 삼박 앱솔루트, 오렌지 플라워 앱솔루트, 화이트피오니, 다투라

베이스 : 파츌리 에센스, 화이트 머스크

 

 

6. 산타마리아 노벨라 프리지아

 

자! 대망의 마지막은 '산타마리아 노벨라 프리지아'입니다. 이 향은 유명 연예인들이 사용하며 국내에서 엄청 유명해졌는데요. 여성스러운 향을 찾지만 너무 강한 향을 싫어하시는 분들에게 강추할만한 향수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최애하는 향 중 하나인데요. 이 향을 표현하자면 푹신푹신한 이불을 빨래한 뒤 햇볕에 잘 말려서 침대에 깔아놓고 살짝 시원해졌을 때 이불로 푹~하고 들어가면 느껴지는 뽀송뽀송하며 부드러운 느낌이랍니다.(무슨 느낌인지 아시겠지요? 하하)

 

'산타마리아 노벨라 프리지아'는 프리지아 단일노트로 플로럴함만 가득할 거 같지만 자연스럽고 은은하게 향이 퍼지며 살 냄새, 베이비 냄새 같은 비누향이 납니다. 부담스럽지 않은 여성향으로 무게도 가벼운 편이라 덥고 답답한 여름에도 뿌리면 기분을 좋게 만들어줄 듯한 향입니다. 향의 지속성이 좀 떨어진다는 얘기도 많지만 음~ 제 생각에는 그만큼 부담스럽지 않은 은은한 향을 표현하기 위해 만들다 보니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향이 날아가면 한 번 더 뿌리면 되지요~)

 

프리지아 단일노트

 

 

자! 오늘은 총 6가지의 여자 향수를 추천해보았는데요. 순서는 판매량이나 인지도 등과 상관없습니다. 그냥 적는 데로 매겨진 순서인데요.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향들이기도 하지만 대중적으로도 많이 팔리고 유명한 향들이니까 만약 향수 구매를 고민하고 있거나 여자 친구 선물을 하려고 알아보신다면 위에 향수들을 한 번씩 시향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다음에 또 좋은 정보를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안뇽~!